오늘부터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60% ~ 400%로 확대된다.
1.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 구분 | 내용 |
| 코스피 | 대형주 중심의 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수는 코스피200이 있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대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
| 코스닥 | 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수는 코스닥150이 있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원 이하인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 |
| 코스넥 | 벤처기업 중심의 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수는 코넥스이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500억원 이하인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 또한 상장기업의 공시의무가 완화되어 있음 |
2. 신규상장 종목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일 기준가격 결정방법 개선과 가격 제한폭 확대를 위해 관련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작년 12월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거래소는 시스템 개발 및 사전테스트를 거쳐 개정 세칙을 오늘부터 시행했다.
기존의 신규상장 종목의 가격제한폭은 두 단계로 결정됐다. 첫 번째로 시초가로 공모가격의 90% ~ 200% 범위 내에서 호가를 접수하고 신규 상장일 기준 가격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에서 개장 후 기존 상장 종목과 동일한 가격 제한폭 범위 내에서 매수 및 매도가 이뤄졌다. 즉 현재는 신규 종목이 상장 시 공모가격의 90% ~ 200% 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 시가를 신규 상장일 기준 가격으로 적용했고 가격제한폭은 기존 상장 종목과 동일하게 하한 -30%, 상한 +30%이었다.
그러나 개정된 거래소 규정이 적용되면서 미국, 일본, 중국처럼 신규 상장 종목의 기준가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공모가격 그대로 적용되며 가격제한폭은 공모가격의 60% ~ 400%로 변경된다. 즉 직전의 방식에서 신규 종목의 가격제한폭은 공모가의 63% ~ 260%였으나 앞으로는 공모가의 60% ~ 400%로 범위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시초가가 공모가 2배를 기록한 후 상한가로 마감하는 따상이 사라지고 공모가의 400% 상승하는 따따블이 가능해진다. 따따블이란 상한가 제한을 받지 않고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즉 상승장에서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공모주는 상장 당일 시초가가 최대 200%까지 형성가능했고 시초가에서 +30%의 상한가가 가능했기에 따상이라는 용어가 있었다. 공모가에서 시초가는 90% ~ 200%까지 형성됐고 여기에 ±30% 가격 변동이 가능하여 공모가에서 63% ~ 260%까지 주가가 형성이 가능한 조건이었다.
3. 신규상장 종목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 확대로 인한 기대 효과 및 우려점
시초가가 일정 범위에서 결정된 뒤 2단계로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최대 상승폭까지 열어두어 일시적으로 투자심리가 과열되는 현상은 막고 투자자들의 투기적 투자가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이번 개정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상장 당일 최대 공모가의 4배까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반면 하락의 폭 역시 당초 공모가의 63에서 60%까지 변동이 가능하게 되어 커졌다. 이는 기존 160%가 최대였던 수익률이 앞으로 300%까지 가능해진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변동폭이 커진만큼 하한폭 역시 확대됐으므로 투자자의 유의도 필요하다. 기존의 경우 상장 당일 낙폭이 10%로 제한됐으나 제도가 변경되면서 공모가로 받아도 상장 당일에만 최대 40%까지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상장일 시장 변동성 확대 조치로 시초가부터 공모가의 따따블 수익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상장 종목 투자자들의 상장 후 장내 거래에 앞서 공모 청약 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로 인해 가격변동폭이 커진 만큼 시초가에 균형가격이 형성되고 주가가 과열되는 현상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반면 변동성이 커진만큼 과거와 달리 상장날 최대 상승폭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상장날 유통 가능물량에 따라 변동성이 다르게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럼에도 대부분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30% 오르면서 매수 잔량이 쌓이면 상장 이튿날까지 투기성 단기 매매가 이어져 따상상까지 이어지기도 했는데 그러나 이제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대 4배로 오르고 여기에 매수 잔량이 쌓이는 일이 극히 드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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